3개 분야 20명의 교육생에 6개월간 맞춤 교육·훈련 실시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웹와치㈜(대표 이범재)는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18 기업채용 연계 장애인 맞춤훈련 사업'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장애인 취업훈련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해당 사업은 청년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기관)들이 훈련생 선발, 교육 및 훈련, 인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훈련과정 이수를 통해 취업에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일(수)까지 IT분야 10명, 장애인 시민사회·사회적경제 기획 분야 5명, 영상편집 분야 5명 등 3개 분야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7월부터 6개월간 맞춤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선정된 취업훈련생에게는 소정의 훈련수당과 인턴수당이 지급되며, 2019년 1~2월 인턴훈련을 거쳐 채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취업훈련생 신청은 에이블허브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 조회 및 활용 동의서 등의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웹와치 이범재 대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형식적 훈련을 탈피해 채용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웹와치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웹 접근성 국가인증, APP(앱)접근성 진단 컨설팅 인증사업, 웹표준 진단 컨설팅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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