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용품 전문기업 제너럴네트의 GN 렌탈이 미세먼지와 황사를 차단해주는 창문필터를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가 번갈아 가며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보호가 되지만 문제는 실내 공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하루에 3번 정도는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은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계속되면 환기를 하기도 꺼려진다.

또한 부엌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순간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요리 중에는 환기가 필수적이다.

이에 기존 방충망을 대신하여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미세먼지창문필터나 미세먼지방충망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식은 방진망으로 특수 섬유로 만든 방진망은 제품에 따라 미세먼지를 85∼95%가량 차단해준다.

지앤코스의 윈도우 마스크는 특허기술 ‘나노섬유를 이용한 미세먼지 방진 메쉬 제조 방법’을 사용했다. 3겹의 나노섬유 차단막이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면서 공기순환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자외선도 90% 이상 막아주고, 태양열도 일정 부분 차단해줘 여름에는 보다 시원한 환경을 조성해준다. 흐르는 물이나 물수건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N렌탈은 어린이집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렌탈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GN렌탈이 상품 공급 및 렌탈 관리를 담당하고, 시공사 비에스티엠이 설치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GN렌탈 관계자는 “어린이집 렌탈을 시작으로 방진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공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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