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이어 재정지원사업 2개 분야 7억 2천만 원 지원

▲ 경상남도
[데일리그리드]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과 ‘시군 지역특화사업’ 등 사회적기업 지원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총 7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시행한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았고, 사업컨설팅, 현장실사 등 사전절차를 거쳐 6월 25일 심사를 완료했다.

공모사업 심사 결과 3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24개 기업 4억 7천만 원, ‘시군 지역특화사업’에 7개 시군 2억 5천만 원, 총 7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내실 있는 사업 설계를 위해 심사에 앞서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공모 신청기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제품개발과 품질개선,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 총 9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개발비의 연간 지원한도는 사회적기업의 경우에는 최대 1억 원,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의 경우에는 최대 5천만 원이다. 사업 참여횟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10∼30% 범위 내 자부담이 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 모델발굴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지원 예산은 총 4억 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 특화사업은 시군이 수행하는 사업으로써 거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운영방안 연구를 비롯한 7개 시군 사업을 심사하여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비교적 열악한 도내 사회적경제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7월 ‘제3차 공모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최영호 경상남도 지역공동체과장은 “경상남도는 경남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이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관련 상담 및 컨설팅은 사회적기업 경남 지원기관인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남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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