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문제 주민 스스로 해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심점 역할

▲ 경상북도
[데일리그리드]경상북도는 26일 청송군 대명리조트에서 '복지로 공동체 만들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한다'라는 주제로 23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담당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상북도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사회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대구대학교 박태영 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쳤다.

또한, 마을 공동체라는 혁신적인 복지패러다임에 따른 민관협력 방안에 대하여 광산구청 엄미현 공동체 복지과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간 신뢰와 협동심을 배양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복지문제를 해결해 가는 시군구의 민·관·학계 관계자, 주민들로 이루어진 민관 협력기구다.

최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구축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헌욱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경북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과 밀착되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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