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진출 지원을 통한 글로벌 자립역량과 지속성장 발판 마련

▲ 대전광역시
[데일리그리드]글로벌 우수 개발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전시의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글로벌 진출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6개 기업과 27일 오후 지원협약을 체결한다.

‘글로벌업 지원사업‘은 글로벌 기술사업화 혁신기관인 KAIST와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해왔다.

지원내용은 총 4단계로 1단계 사업신청 기업 전원, 2단계 1차선정 기업 20개, 3단계 2차선정 기업 10개, 4단계 3차 최종선정 기업 6개 지원으로 각 단계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본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기업의 성과를 보면 전년대비 29.7%의 수출증가와 15.6%의 고용증가를 보였으며, 기업 당 평균 5개사와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업무협약 39건, 수출 572만 1000달러, 평균 115개의 신규 글로벌 고객 발굴 실적을 보이는 등 기업의 단순한 상품판매가 아닌 개발기술의 현지기업을 통한 지속적인 공동 사업화 협력모델 구축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최종 선정된 기업은 ㈜더웨이브톡, ㈜내일테크놀로지, ㈜씨앤에스테크, ㈜유솔, ㈜케이앤에스아이앤씨, ㈜파이버폭스 등 6업체로서 미국 등 현지 마케팅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2018년 선정된 기업은 1차로 2018년 말까지, 2차로 2019년 6월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잠재 고객과의 비즈니스 연계활동, 제품 테스팅, 공동연구, 대리점 계약, 현지법인 설립, 판매계약 등의 현지 사업개발 지원을 받게 되며, 선정기업은 이 기간 동안 글로벌 현지 활동비로 60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이창구 원장은 “우수 기술 보유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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