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공사 중 하수처리장·도시침수 대응시설 116개소 합동점검

▲ 경상남도
[데일리그리드]경상남도는 안전 및 재난사고 사전 예방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공사 중인 하수도 시설 116개소의 합동안전점검을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76개소와 하수관로 34개소 및 도시침수 대응시설 6개소이며 안전관리와 현장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현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사고대응 및 복구 체계 구축 및 수방자제 비치 여부 등이며 특히 사면붕괴가 우려되는 고지대와 지반침하가 발생 가능이 높은 저지대 침수지역 현장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공 결함 등 중대 사항은 보수 또는 재시공하여 사업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한준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최근 공사현장 안전사고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하수도 관련 공사현장도 철저히 점검하여 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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