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슈펜과 스트릿 무드의 만남…품절 대란”

[데일리그리드=임영규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스트릿 감성을 담은 ‘아임낫어휴먼비잉(I AM NOT A HUMAN BEING)’과의 협업 제품 34가지를 총 3차에 걸쳐 출시한다.

이번에 협업한 아임낫어휴먼비잉은 ‘나는 인간이 아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인간의 고리타분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에서 탈피한 콘셉트를 선보이는 스트릿 컬쳐 기반의 브랜드다.

슈펜은 지난달 말 이중 슬립온과 슬라이더, 우산, PVC백 등 1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두 브랜드의 협업 소식이 출시 전부터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선 발매한 스니커즈와 슬라이더 3000족이 1분만에 품절됐다.

품절 이후 재입고 문의가 쇄도하고 출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재거래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슈펜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품절된 상품에 대한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 콜렉션은 지난달 1차 출시에 이어 이달 말과 8월에 걸쳐 2, 3차 라인이 출시되며, 신학기 시기에 맞춰 백팩과 메신저백, 롤백 등의 가방류와 버킷햇 등 모자 제품이 포함될 예정이다.

슈펜 관계자는 “’갓성비’라 불리는 슈펜의 가격과 품질에 아임낫어휴먼비잉의 스트릿 감성이 녹아든 디자인 덕분에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성원에 힘입어 예정에 없던 겨울시즌 라인도 새롭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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