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린이·청소년 10명에 각 1천만원씩 지원키로

▲ 12일 서울 서대문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왼쪽)과 서울영동농협 이종호 조합장(가운데)은 '2018년 농촌사랑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12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8년 농촌사랑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1억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영동농협의 후원으로 농협중앙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전국 농촌지역의 희귀난치병 어린이·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천만원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들은 희귀난치병 질환 등 수술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청소년이다. 특히 일부 농촌가정의 자녀는 형제, 자매가 동일한 질환을 겪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 영동농협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2015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농촌지역 희귀병 어린이·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지원을 후원 중으로 올해까지 28명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해 의료지원금을 전달한 허식 부회장은"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일반적인 도농교류 사업의 범위를 넘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은 도농협동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선정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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