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심재형 기자] 지난 6월 10일 발생한 해킹 사고로 모든 거래 및 입출금을 중지한 바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오는 7월 15일 서비스를 재개한다.

이는 코인레일이 지난 6월 10일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알린 해킹 공격 발생 후 약 한 달여 만이다. 해당 업체는 해당 사실 공표 즉시 즉각적인 시스템 점검과 함께 거래, 입출금 서비스 및 기타 기능을 일시 중지하는 등 유저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코인레일은 이번 사건 이후 거래소의 보안 시스템을 전면 교체했다. 또한, 거래소 서비스 재개 후 해킹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피해 복구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레일 사용자들은 피해를 입은 것과 동일한 암호화폐의 종류와 수량으로 일정 기간에 거쳐 복구 받거나 해당 시점 피해금액과 동일한 액수에 해당하는 ‘RAIL(코인레일 발행 암호화폐)’을 지급받아 피해를 복구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재개를 앞둔 코인레일은 신규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였을 뿐 아니라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 및 기축마켓 다양화 등 전반적인 사용 환경을 개편하였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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