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원 솔루션 전문기업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미국의 국방부에 자사의 원격지원 제품인 리모트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미국의 정부기관인 국방부에 납품을 위해 미국정부의 연방조달품목(GSA)에 등록하는 작업도 무사히 마쳐 앞으로 미국의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등 주요 기관에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1차로 공급한 액수는 14만 달러 정도이지만, 다음 2차, 3차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어서, 향후 미국 국방부에서만 최소 100만 달러 정도의 성과는 올릴 수 전망이다.

전세계 미군 PC 원격지원=미국 국방부는 전세계에 산재해있는 미군의 PC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격지원 시스템을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고, 6개월여에 걸쳐 여러 개의 원격지원 솔루션을 검토하고 철저한 테스트를 하여 알서포트의 제품을 선택했다.

알서포트는 제품을 검토하던 초기에는 회사의 규모 및 미국 내에 지원체계가 미흡한 점 등 때문에 관심권 밖에 머물렀다. BMT결과 타사의 제품들은 네트워크 환경 등에 따라 60%를 밑도는 접속률을 보였지만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제품은 100%의 완벽한 접속률을 보인데다 속도도 빨라 최종 미국방부의 원격지원 제품으로 최종 낙점 받게 됐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 강화=이번 계약은 미국의 주요 정부 기관중 보안성 등 도입 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국방부에 이루어진 만큼 향후 다른 정부기관 및 미국내 기업을 공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제품공급은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IT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TELOS를 통해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TELOS를 통해 미국의 정부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알서포트의 서형수 대표는 “이번 공급 건을 통해 또다시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기술이 세계최고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한국과 일본을 넘어 알서포트가 이제는 미국에 거점을 확보한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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