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최근 코인 ICO가 높은 수요를 보이며 많은 코인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중 절반 가량은 4개월 안에 사라진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인 실패의 원인으로 개발팀과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의 부재, 해당 코인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적은 사용자 수 등을 꼽고 있다.

이 가운데, 숙련된 개발진과 명확한 로드맵을 가지고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전기에 관련된 블록체인 프르토콜을 활용한다는 특징을 가진 젤스코인이 대대적인 ICO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소비효율 ICO 프로젝트로, 이미 상용화된 플랫폼이 있는 기업이 진행하는 리버스 ICO인 특성상 안정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젤스코인은 현재 일본 ‘elesol’ 회사와 협력해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elesol은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전자기 절감 플레이트로, 차단기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전기 요금을 최대 20% 줄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7개국에 8만 장 이상 설치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명에 따르면, 젤스코인은 현재 프리세일 진행중에 있고 9월 2일~ 10월 31일까지 총 4단계에 나누어 ERC20 재화와 서비스의교환 매개체로 사용된 디지털 화폐인 ‘SELS’와 ‘BELS’ 퍼블릭세일을 진행하며 단계별로 추가 보너스가 지급된다. 퍼블릭세일이 종료된 11월 이후에는 SELS와 BELS는 XELS와 1:1 비율로 교환하여   XELS로 일원화되며 거래소 상장을 통해 외환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이번 ICO로 모은 자금을 elesol 연구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더불어 2030년 까지 XELS 토큰(SELS)의 플랫폼을 XELS 코인으로 교환하는 시스템 구축, 차세대 생태학 기술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대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생태학적 상품들과 기부활동 활성화, 새로운 세계전력 관리 플랫폼 완성 등 다양한 계획들로 구성된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으며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

젤스코인 관계자는 “사용자들과 이 세계 사람들의 풍성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세 지불을 위해 발행된 XELS 코인을 다양한 국가에서 유통해 초록경제가 창조된 세상을 꿈꾸고 있다”라며 “최종 목표는 해외시장의 연간 3개의 지사를 설립해 폭넓은 국제적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소오프셋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의 해결과 경제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이번에 계획한 대대적인 ICO는 이러한 목표에 커다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ICO는 지속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에 공헌하는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상용화된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기업이 진행하는 리버스 ICO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CO 참여는 XELS coin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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