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대구 MBC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를 습격했던 강도가 검거됐다.

지난 19일 경북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를 복면을 쓴 채 습격해 약 4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범인이 범행 3일 만에 검거됐다.

범인은 은행 근처에 파출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전 도주를 위한 스쿠터를 훔치는 등 치밀한 준비성을 보였다.

이토록 대담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배달 업체의 직원으로 영주의 지리를 능통하게 꿰뚫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범인은 훔친 돈 모두를 사채 상환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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