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심재형 기자]스포츠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과 마케팅 상호 협력 관련 협약 체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우수기업 데이코어주식회사는 지난 7월 12일 스포츠 블록체인 기업 스폰비(SponB)와 '스포츠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과 마케팅 상호 협력'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련된 기술 및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데이코어(주)는 앞서 2016년에 서울산업진흥원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 우수기업 중 민간투자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술성, 사업역량, 시장성 등을 5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투자를 받은 우수기업이다.

서울산업진흥원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엔젤, VC 등 민간 창업 플레이어들과 공동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비즈니스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킹 등 SBA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데이코어는 누적 다운로드 80만 명의 모바일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운동코치 짐데이’ 서비스를 메인 플랫폼으로, 앱 기반 운동 컨텐츠 서비스와 제휴 파트너십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합된 그룹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O2O 사업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개개인의 운동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수집하는 스폰비(SponB)는 이를 융합하여 생활 스포츠 리그 운용과 경기기록, 운동/활동량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같은 운동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고 블록체인의 보안 특성을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최경민 데이코어(주)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자체 서비스인 ‘운동코치 짐데이’ 앱 사용자들은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고, 운동 목표 달성 후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진호 스폰비(SponB)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개인의 운동데이터를 수집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생활 스포츠 산업을 투명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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