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목소리로 평화통일을 이야기 하다

인천시교육청은(교육감 도성훈)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교육청 원탁인천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통일에 대해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을 제고하고, 통일감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4팀, 총 8팀이 참가하여 ‘우리가 꿈꾸는 통일한국 맛보기’를 주제로 한 탐구과제 발표와 ‘ 통일 이후 남과 북은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이 변할까?’라는 주제로 월드카페식 토론․발표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통일 한 줄 말하기를 운영하여 학생의 입장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금상을 수상한 초등학교 평화의 비둘기팀(원당초), 중학교 통일바라기팀(인화여중), 고등학교 콜로키엄팀(연수여고)은 9월 7일~9월8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경기도 연천 소재)에서 열리는 전국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에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 장후순 학교교육과장은 “판문점 선언 이후 조성된 남북 간 화해와 평화 분위기를 평화통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민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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