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종합물류, 대기업 노선 배정 ‘2.5톤 지입차’ㆍ‘5톤 지입차’ 관심 꾸준해

[데일리그리드=심재형 기자] 평생 직장에 대한 개념이 사라지면서 퇴직 후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개인사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40~50대의 조기 퇴직이 보편화되고 있는 반면, 재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치킨집과 같은 자영업에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은 25.5%로, OECD 국가 중 3위를 기록 중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자영업은 그야말로 포화상태다. 퇴직금 등을 털어 점포를 차린다 해도 1년을 넘기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퇴직 후 새로운 생계수단을 모색하거나, 이직을 통해 보다 높은 급여를 희망하는 경우라면 외식, 숙박업 등 성공 가능성이 낮은 개인창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진입이 수월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물류분야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안정적인 일자리로 화물운송 지입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물운송 지입차는 개인이 2.5톤, 5톤 등 화물운송용 차량을 구매한 뒤 전문운송회사의 번호판을 임대, 대기업 등의 물류운송을 대행하는 물류운송업의 일종이다.

화물운송 지입차의 경우 운전면허증과 화물운송자격증만 있으면 일을 시작할 수 있어 낮은 진입장벽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초보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40~50대 퇴직자는 물론 개인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려는 20~30대 젊은층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물운송 지입차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면 우선 화물운송용 차량을 구매한 뒤 운송회사 등을 통해 물류 노선을 분양 받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화물운송용 차량의 경우 개인직거래, 대행업체 등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물류 노선을 확보하고 싶다면 물류업체를 통해 차량과 노선을 동시에 분양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강종합물류는 대표적인 화물운송전문기업으로 현재 ▲2.5톤 편의점 지입차(CU/이마트24/세븐일레븐) ▲5톤 지입차(홈플러스/LG그룹 고정노선) 등에 대한 전국 분양을 진행 중이다. 편의점지입차의 경우 우리가 흔히 접하는 편의점배송기사이며, 5톤지입차의 경우 홈플러스 및 LG전자/화학, LG생활건강 등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경강종합물류 김경아 대표는 “현재 편의점 시장 확대로 2.5톤 지입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5톤 지입차 역시 자사의 고정 노선인 LG전자/화학, 홈플러스 관련 물동량 증가로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평생 직장을 찾는 분이라면 추천할 만하다”라며 “지입차 희망자에 대해서는 동승교육 후 근무를 진행하고 있어 초보자도 도전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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