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통해 마을 창업 허브로 육성

 [데일리그리드 충남=장인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청년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허브 공간으로 ‘창업카페’를 본격 조성한다.

‘창업카페’는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들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활동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립대 ‘LINC+사업단’은 ‘지역 거점형 코워킹(co-working) 창업카페’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LINC+사업단’은 ‘창업카페’를 통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소규모 창업 허브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며, 첫 카페는 신축 기숙사에 조성한다. 신규 기숙사는 내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동아리 활동과, 멘토링, 창업경진대회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대학의 프로그램을 ‘창업카페’ 중심으로 운영하고, 지역 창업 전문가와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구성하는 등 ‘창업카페’를 마을단위 창업생태계의 중심 허브(HUB)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립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카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사업 ▲대학생 창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등 향후 창업카페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재영 총장은 “창업카페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지역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창업의 아지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인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