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시청 2층 시민홀

▲ 울산광역시
[데일리그리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2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구청장·군수 등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350명이 참여하는 제18기 울산지역회의를 개최한다.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 소집하고 울산지역 부의장이 주재하는 회의로써 통일준비에 관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정책건의를 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법정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통일 환경 속에서 평화담론 확산과 울산지역회의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 토크'를 통해 자문위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흐름에 동참 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공감 토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울산지역회의의 도전, 협의회 통일활동 우수 사례, 내가 바라는 평화로운 한반도, 시민사회단체의 ‘민주평통에 바란다’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공동성명〉의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적 의지를 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안은 한반도평화체제 구축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호소,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 촉구 등 각 지역의 바람과 다짐을 담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정책건의안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될 예정이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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