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센터 이용해 사전 예약 없이 바로 구매 가능

 

지난해 해외 출국자 수가 전국민의 50%를 넘는 2,700만명에 이를 만큼 해외여행객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을 피해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로 공항은 이미 붐비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여행의 준비과정도 많이 간소화 되고 있다. 사전에 모든 걸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서 떠나기 보다는, 국내여행 하듯이 간단히 기본적인 것만 준비하고 현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찾아보며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그리고 이렇게 간단히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포켓와이파이나 해외 선불유심을 필수품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통신사의 데이터로밍 상품을 많이 이용 했었지만,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에 빠른 속도와 풍부한 데이터 용량을 이용할 수 있는 포켓와이파이나 해외 선불유심을 많은 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대부분의 포켓와이파이와 선불유심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받고 택배로 제품을 배송 하는 관계로 출국일이 임박하거나 출국 당일에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켓와이파이, 선불유심 전문기업인 월드로밍에서는 최근 김포공항에 공항 여행자센터를 오픈하여 여행객들이 출국 당일 현장에서 바로 포켓와이파이와 선불유심을 대여,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월드로밍 김포공항 여행자센터는 3층 출국장에 위치하고 있어, 사전에 별도로 예약을 하고 택배로 받는 번거로움 없이 출국 당일에 티켓팅을 한 이후 방문하여 간단히 이용 국가의 포켓와이파이나 유심을 대여,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출국일이 임박해서 여행을 결정하고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은 김포공항의 경우 많은 이들이 출국 당일에 월드로밍 여행자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월드로밍 관계자에 따르면 “월드로밍은 김포공항 뿐만 아니라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인천공항, 김해공항 공식 부스에서도 예약을 안하더라도 출국 당일 현장에서 대여 및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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