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이끈다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관내 계양산전통시장 상인 50여 명이 ‘계양산전통시장 점포대학’에 입학하여, 낮에는 장사하고 밤에 공부하면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주축이 되겠다는 각오다.

계양산전통시장 점포대학 교육은 상인회 교육장에서 7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에 오후 8시~10시, 총 44시간 동안 진행된다.

계양산전통시장 점포대학 명예학장은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맡고, 각종 강의와 교육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로 한국창업개발원 대표이사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대학 주임교수인 박영만 교수와 경영지도사인 한승훈 진행교수가 맡았다.

계양산전통시장 점포대학 교육은 상인정신과 의식변화, 특성화시장 상품 개발, 상인조직 활성화 방안 등 상인들의 의식혁신, 홍보마케팅 실무와 문화·관광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매출향상을 위한 점포경영활동 등 마케팅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상공인 정부지원정책과 예금보험제도와 같은 스마트금융 등 전문이론, 고객만족서비스 등 교양,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을 위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교육과 국내 선진 시장을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하고 노하우를 배우는 등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예학장인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이번 계양산전통시장 점포대학 교육으로 계양산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상인들이 서로 화합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점포대학 입학식은 지난 7월 27일 계양산전통시장 상인회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 바 있다.

민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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