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C 센서 채용한 고급 콤팩트 카메라 시장 새로운 활력 기대

[데일리그리드=남정완 기자] 후지필름이 고급형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XF10을 출시했다. 

XF10은 280g의 경량 무게로, 2420만화소의 APS-C 사이즈 센서를 장착한 콤팩트 카메라다. F2.8 고정 조리개값과 18.5mm의 광각 후지논 렌즈를 채용했다.

액정 모니터는 터치패널을 적용했고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앱을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사진 전송과 공유가 가능하다.

XF10는 후지필름답게 필름 시뮬레이션과 아트필터 등을 지원한다. 리치 앤 파인 아트필터를 적용하면 주변부 밝기를 억제하고  중심부 밝기와 체도를 강조해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후지필름은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카테고리를 개척해 혁신을 이뤘다"고 말했다.

XF10의 출시가격은 59만9000원으로 후지필름 스튜디오와 체험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남정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