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삶 개선에 재정의 역할 강화에 중점

[데일리그리드 충남=장인진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7일 청양문예회관에서 각 부서 예산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2019년 예산편성운영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내년도 재정여건은 세입에서는 세입기반이 약해 자체세입은 큰 증감요인이 없고,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보조금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출에서는 정부와 충남도의 복지확대에 따른 군비 부담과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민선7기 공약사항의 본격추진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윤종인 기획감사실장은 내년도 재정운영은 ▲ 주민의 삶 개선을 위한 재정의 역할 강화 ▲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대응하는 예산편성 ▲ 결산결과 및 평가에 따른 책임성 있는 예산편성 ▲ 모든 사업 원점에서 분석․점검, 사업의 효과성이 낮거나 및 타당성 검증되지 않은 사업 편성제외 ▲ 민선7기 공약사항 본격 추진에 따른 재정 뒷받침 ▲ 경제활력 제고, 서민안정,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재원배분 등 6대 원칙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준호 예산팀장은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작성요령 ▲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자심사 등 주요재정제도 ▲ 예산전용 및 변경, 예비비 사용 등  주요 예산운용 실무교육도 실시해 업무추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군은 읍·면장의 권한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현안사업비를 청양읍은 2억 5000만원(종전 1억 4000만원), 9개면은 각각 2억원(종전 1억 20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장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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