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하는 다큐영화

[데일리그리드 경기=이승재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 8월 파주 정기상영회가 14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6관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2018년 3월 8일 개봉작 ‘바나나쏭의 기적’으로 다큐답지 않은 다큐, 리얼다큐의 진수라 평해지는 감동적인 작품으로 파주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택한 작품이다.

‘바나나쏭의 기적’은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노래 선교를 하는 성악가 김재창 월드샤프 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바나나‘는 힌디어로 세우다, 변화시키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목 바나나쏭의 기적은 노래를 통해 다시 일어나는 기적을 뜻한다.

영화는 인도 빈민들의 암울한 일상과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비춰준다. 인간극장과 다큐공감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지혜원 감독과 KBS 독립영화관 등을 만든 송우용 감독의 내공이 함께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정기상영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고양, 파주, 군포, 부천(5월부터진행), 의정부, 남양주에서 월 1회 진행되며 파주 정기상영회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6관에서 열린다.

파주 정기상영회 8월 상영작 바나나쏭의기적은 암스테르담다큐멘터리영화제, 셰필드다큐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받은 작품으로 무덥고 지친 여름방학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감동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 및 정기상영회 카페접수(cafe.daum.net/dmzcinema)에서 확인 및 신청가능하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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