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서비스에 감동한 주민, 유성훈 구청장에 손 글씨 보내

주민센터 직원들의 친절에 감동을 받아 손글씨로 또박 또박 정성스럽게 써서 구청장에게 보낸 편지. 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칭찬받아 마땅한 사람들이 대다수다. 

[데일리그리드 = 노익희 기자]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 고객만족도 향상과 생동감 넘치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모든 지자체의 목표일 것이다.

지난 7월 20일 서울 금천구청 유성훈 구청장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 됐다. 편지 내용은 볼일이 있어 찾아간 금천구 시흥3동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의 서비스에 감동을 받고 그들을 칭찬하기 위해 손 글씨를 써서 보낸 것. 구청장에게 전화라도 꼭 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비스문화를 칭찬해 달라는 게 구민의 뜻이었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주민센터에서 불쾌함을 느끼던 것은 이미 옛날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더 이상 공무원 갑질이나 권위의식은 사라진지 오래. 주민들과 민원인들이 시설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센터 시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유쾌하고 착한 서비스로 봉사하고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편지를 받은 유성훈 구청장은 "상냥한 직원들 덕분에 어르신께 격려의 말씀을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함께 펼치자“고 다짐하고 칭찬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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