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온열질환자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

[데일리그리드 경기=강성덕 기자] 지난 12일 현재까지 폭염특보가 33일째 이어진 가운데 경기도 온열질환자가 전년대비 26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이후 폭염에 따른 기온은 31도에서 33도 정도로 하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현재 경기도내 고양·의왕은 36.8도, 안성·파주·화성은 36.6도, 광주·용인 36.4도 등을 기록했다.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740명이 발생했으며 72만 3539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T/F팀을 지난 7월 11일부터 운영해 오면서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폭염 대처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살수차 임대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7천만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또 노숙인 보호활동 등 3만3868건의 독거노인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1만7344건의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시행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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