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합동 점검

▲ 사진=인천지방청

[데일리그리드 = 민영원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인천중부경찰서 및 인천공항공사 특수경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 운집하는 인천국제공항 1·2여객터미널 내 화장실에 대하여 탐지장비를 이용하여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인천공항공사 측에 시설 개선을 권고하였으며, 인천국제공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과 유포행위가 중대한 범죄임을 중점 홍보하였다.

동시에 공항이용객들을 위한‘안심드림안대’를 배포하여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국민들이 잠든 시간에도 인천경찰이 언제나 깨어있어 편히 주무실 수 있도록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경찰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일평균 유동인구가 15만명이 넘는 대한민국의 대표 공항이자 「12년 연속 세계최고의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된 브랜드 공항으로서 또한,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이용자도 많아 불법촬영범죄가 발생할 경우 국가 이미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시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인지도에 걸 맞는 치안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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