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표박물관 전시회 내부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관장 임정수)은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과 연계한 ‘환경사랑 우표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우표박물관은 환경보호에 대한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멸종위기 동·식물, 극지 및 해양보호생물 등 국내외에서 발행한 우표 약 1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기간 동안 증강현실 기반의 ‘3D 우표스케치 아쿠아리움’과 ‘환경사랑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양보호생물 우표가 새겨진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8월 14일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가족부와 함께하는 엽서쓰기 행사도 운영한다.


우표박물관 임정수 관장은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실태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금씩 줄여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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