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금천주민 300여명 참여해 대성황 이뤄

▲ 금천구 은행나무시장앞에서 열린 '제2회 맥주빨리기마시기대회'에 참석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좌측)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측은 금천저널 신철호 대표)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기자] 19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시흥동 은행나무시장앞에서 금천저널이 주관한 ‘제2회 맥주빨리마시기대회’가 열려 폭염속에서도 주민들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고 성료됐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가수 이문남의 축하공연과 시장입구를 빼곡하게 채운 주민들과 대회에 참여한 남녀신청자들로 가득했다.

남자부,여자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는 한여름의 열기를 웃음과 시원한 맥주 마시기로 여름을 날려 버리겠다는 주민들의 참여로 박진감있게 진행됐다. 유성훈 구청장, 백승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여 1위는 박주헌, 이재순 남여 2위는 박해웅, 최수진 남여 3위는 임형택, 고은주(존칭생략)가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후 지역 주민들이 협찬한 상품을 나눠주는 행운권 추첨으로 무료 노래방이용권, 무료 식당이용권, 무료 미용실이용권 등이 추첨돼 축제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신철호 대표는 “순수하게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낸 행사가 성료돼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더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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