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적십자사 서울서부봉사관 식료품세트 615박스 후원

▲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2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봉사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식료품세트 615박스를 각 동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2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부 서부봉사관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세트 615박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구청 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봉사관 황두섭 관장, 금천구 적십자 13개 봉사단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은 식용류, 고추장, 간장 등 식료품 13종으로 구성된 주부식세트로 1,845만원 상당이다. 한진기업에서 지정기탁한 물품으로, 금천구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이주민 등 취약계층 615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서부봉사관 황두섭 관장은 “이번 물품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봉사관과 함께 참여해주신 금천구 봉사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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