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이 부족한 조손 가구에 세탁기 전달

 

[데일리그리드 경기=강성덕 기자]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 (권역국장 김덕현)는 지난 24일 생활고로 인해 생활용품이 부족한 조손 가구에 세탁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윤 모(여, 80세, 신곡1동)어르신은 조손가구이며 두 손녀와 생활 중이다. 집안은 정리 안 된 옷가지와 가재도구들이 쌓여있으며 세탁기의 고장으로 빨래를 전혀 할 수 없어 땀과 오물에 찌든 상태였다. 윤 모 어르신은 치매로 인지력도 약하며, 위생 및 목욕 등을 거의 하지 않고 지내고 있으며, 큰 손녀는 경제활동없이 대학진학을 준비하며 기초생활수급비로 3인이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이날 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방문한 신곡1동 맞춤형 복지팀은 주거내부 정리 및 빨래를 위해 세탁기와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 및 병원동행지원, 방문간호서비스 등을 현재까지 제공하며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신곡1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지원을 통해 대상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복지자원을 연계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8년 희망넝쿨 모니터단 운영, 하우스 클리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여 다각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김덕현 신곡권역국장은 “앞으로도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들을 발굴해 위기상황에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보다 더 촘촘한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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