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임으로 나눠 마을교육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 진행

▲ 2018 ‘금천교육협치추진단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5일 가산동 소재 해담채에서 금천교육협치추진단과 청소년, 남부교육지원청 및 구청 관계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금천교육협치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학 거버넌스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교육지구사업 이해제고를 통한 향후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018년 금천교육협치추진단 ‘MaGu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됐다.

1부에서는 재미난 퀴즈형식으로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도전! MaGu 골든벨’이 진행됐다. 남부교육지원청과 구청에서 정답 발표와 해설을 맡아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2부 첫 시간에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요’라는 감성 강연을 펼쳐 마을주민 간 소통과 협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의 핵심인 분임토의 ‘MaGu 토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7개 분임으로 나눠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자치, 민관학거버넌스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의를 펼쳤다.

토의 결과 △마을의 좋은 프로그램이 교육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방법 △지역 안에서의 교육격차 줄이는 방법 △작은도서관과 학교의 융합 △다문화학생들의 방과 후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법 △청소년자치 △참여자 중심의 협치추진 공동체 실현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분임별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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