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상단장에 거치대 고정한 후 스마트폰, 태블릿PC 설치 가능

 

아직 요리에 서툰 초보 주부에게는 레시피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포털 사이트의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유튜브를 이용할 경우가 많은데 부엌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링쿠(LINKU)가 ‘키친 스마트 홀더’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요리에 서툴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요리 레시피를 검색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손쉽게 거치할 수 있는 주방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출시한 것.

키친 스마트 홀더는 누구나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싱크대 상단장에 거치대를 고정한 후 아래로 펼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거치하면 되는 것. 사용하지 않을 시 안으로 밀어 올리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또한 좌우 회전과 360° 회전이 가능해 스마트 기기를 장착한 후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시키거나 위치에 맞게 좌우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키친스마트 홀더를 테스트한 고객은 “그 동안 스마트폰을 싱크대 위에 올려 놓자니 물이 튀거나 요리 재료가 묻고, 벽면에 놓고 쓰자니 거리가 너무 멀어 불편했다”며 “손에 쉽게 닿고, 눈 높이에 맞게 스마트폰을 위치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링쿠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주방용 싱크대 거치대를 개발하고 있으나 실패한 경우가 많고,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링쿠는 우수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갖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링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방용 스마트기기 거치대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등 관련 특허와 실용신안 등 7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 내 한 기업에서 미국시장에 적합한 부착형 스마트폰 거치대 개발 요청을 받은 바 있고, 링쿠 1차 제품은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2015년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키친 스마트 홀더는 9월 말부터 온라인 판매 예정이다.

서광식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