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맛있기로 입소문난 돼지고기는 제주흑돼지다. 여기에 해외에서 4대 진미로 불리는 스페인산 이베리코흑돼지를 더해 동서양의 맛있는 맛을 결합한 컨셉으로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 오픈해 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베리코흑돼지는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청정 목초지에서 자란 돼지의 품종이다.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풍미가 좋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돼지고기 식재료로 알려져있다. 검은 털과 검은 발굽을 특징으로 하는 이베리코흑돼지는 불포화지방산(올레인산)이 많고 비타민 B1, B2와 오메가3 등 섬유질이 풍부하며 식감역시 우수한 편이다.

프리미엄 고기전문점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는 기존 고기전문점과의 품질 차별화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참숯 훈연 고온 숙성 방식을 사용한다. 여기에 김치명인5호 윤희숙 박사의 명인김치찌개, 오렌지 무쌈 등 색다른 사이드 메뉴도 제공된다.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 본사의 체계적인 물류시스템도 가맹점주들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돼지고기를 숙성 후 진공포장해 각 가맹점에 공급해 초보자들의 운영을 돕고 일원화된 맛과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 관계자는 “원부자재 비율을 35% 이내로 낮춰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라며 “일례로 송탄점은 190㎡(구 58평) 매장에서 매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당연히 고객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기본에 충실해 불황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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