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차세대 통합백업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BURA 솔루션 제품군을 다량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솔루션은 △데이터 중복제거 및 CDP(지속적 데이터보호) 기술을 통합한 백업솔루션 ‘EMC 네트워커(EMC NetWorker)’와, △RAID 6 보호기능이 보강된 1TB 디스크드라이브 지원 VTL(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 제품인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이기종 백업환경 지원이 확대된 백업 리포팅 및 분석 솔루션 ‘EMC 백업 어드바이저 V3.0’ 등 모두 3종이다.

◇데이터중복제거·CDP 기능 통합=EMC 네트워커는 이번 솔루션 통합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을 이용해 원격 지사 및 데이터 센터 LAN, VM웨어 환경의 데이터 백업 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준다.

또한 CDP 기능 통합으로 특정 시점 스냅샷 생성이 가능해져 신속한 복구는 물론, 디스크나 테이프 대상의 장기 백업 작업도 수행 가능하다. 통합된 기능에 대한 관리 기능도 제공해 자체 관리 콘솔을 이용해 백업의 경제성과 고성능,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백업 용량 높여도 비용은 절감=VTL제품인 ‘EMC 디스크 라이브러리 DL4000은 1TB SATA II 디스크 드라이브를 지원, 기존 750기가바이트(GB) 디스크 드라이브 채용 시보다 용량은 30%나 늘어났으며, 기가바이트당 비용은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RAID 6 지원으로 디스크 장애에 대한 복원력도 향상되었으며, 가상 테이프 마이그레이션 툴을 이용해 데이터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뛰어난 가용성과 경제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백업 분석 모니터링 업그레이드=‘EMC 백업 어드바이저 V3.0’은 EMC 네트워커는 물론, 시만텍 퓨어디스크(PureDisk), CA 아크서브(ArcServe),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 니어스토어(NearStore) VTL 등 다양한 이기종 백업환경 지원이 가능한 제품이다. EMC 백업 어드바이저 V3.0은 정교한 백업 환경 모니터링 및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백업 환경 최적화와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하며, 이번 새 버전에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지원도 강화됐다.

한국EMC는 BURA 솔루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데이터의 효율적인 데이터보호와 TCO(총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백업 고도화 수요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EMC BURA 사업부의 김형수 이사는 “한국EMC는 차세대 통합백업 솔루션인 BURA 사업을 위해 올 하반기에 전담 인력을 대폭 확충했으며, 산업별로 특화된 성공사례와 차별화된 파트너 정책,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등을 통해 차세대 통합백업 시장의 리더십 구축은 물론,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의 사업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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