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장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 수상해…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심사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시도의원의 ‘선거공약서’, ‘선거공보’, ‘예비후보자 공약집’을 대상으로, 공약의 △목표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이행기간 ‘합리성’ △재원조달방안 ‘안정성’ △철학·비전 ‘부합성’ △작성과정 ‘민주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 6.13 지방선거 기간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중심, 서민중심, 현장중심의 구정운영 원칙을 기반으로 △금천형 도시재설계를 통한 ‘다시 뛰는 금천’ △지속적인 생활안전 생태계 및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안전한 금천’ △일관된 교육특구 추진을 통한 ‘돌아오는 금천’ △획기적인 일자리 확충을 통한 ‘따뜻한 금천’을 목표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기초자치단체장 분야’에서 전국 25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선정됐고 이 중 서울시에서는 금천구청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자치단체장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8월 31일 새벽 04시경에 발생한 ‘가산동 대우현장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주민 안전 확보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고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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