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250명, 22일부터 5일간 비상근무, 24시간 재난안전 상황 감시

▲ 제주특별자치도
[데일리그리드]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5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연휴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긴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1,250여명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각종 재난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추석연휴 동안 재난안전업무를 종합 관리하여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태세와 도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현장중심의 교통, 화재, 항공, 여객선, 쓰레기, 상?하수도, 도로 등 분야별 비상대책반 운영, 종합 상황실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고와 민원발생에 대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보건소를 중심으로 명절연휴 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를 실시하며, 지역별, 일자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지정을 통하여 진료공백을 예방하고,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상담과 도, 행정시,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연휴기간 중 이용이 가능한 병?의원, 약국 등을 홍보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한다.

특히,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도민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상가,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극장,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37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각종 공사현장, 대중교통, 낚시어선, 여객선, 유도선장 등 중점 점검대상시설에 대하여 추석 연휴 이전인 21일까지 안전점검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8월 29일부터 재난상황실과 경보통제소를 통합하여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 운영 중인 통합상황실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로 전환하여, “도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안전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도민과 관광객이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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