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 전개

▲ 제주특별자치도
[데일리그리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박힌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통해 안전한 생활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은 행정안전부에서 통계 및 언론보도 분석, 국민 참여를 통한 의견 조사와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우선 추진할 7대 안전무시 관행을 선정했고 중앙부처와 각 지자체별로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협업체제를 갖추기 위하여 道, 행정시, 지방경찰청, 지방해양경찰청, 자치경찰단, 소방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종합추진 T/F팀을 구성했다.

7대 안전무시 관행 T/F팀은 도민안전실 주관으로 분야별로 책임기관을 정하여 해당 관행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고 추진상황에 따른 문-제점과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T/F팀 주요 추진 상황으로는도민안전실에서 교육 클러스터 강사를 주축으로 7대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하여 찾아가는 도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소방본부와 행정시에서는 소방시설 주변 및 소방차 진입곤란 불법 주정차 2,221건을 단속했고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편성하여 연내 화재취약대상 건축물 4,500동에 대해 종합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그리고 제주지방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상습 위반 구간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과속 56,686건, 안전띠 미착용 1,167건을 단속했다. 특히 자치경찰단은 지난 4. 30.부터 국가경찰 인력 123명을 파견 받아 매주 월요일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안실련, 안전모니터링봉사단, 지역 자율방재단, 통 · 반장 등으로 구성된안전보안관을 출범하여 안전무시 관행 신고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보안관은 65명으로 안전신문고를 통해현재까지 88건을 신고하는 등 곳곳에서 활동중이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최근 일어나는 대형사고는 人災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에 도민들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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