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사진전, 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
[데일리그리드]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제주해녀’사진 전시회를 오는 9월 15일부터 상파울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현지에서 제주의 아름다움과 해녀문화를 소개하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전시는 제주해녀들의 물질과정을 담은 사진 30여점과 브라질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브라질 한류엑스포 전시 후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으로 옮겨 10월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제주해녀 전시를 통해 현지인들이 제주도를 방문하면 꼭 직접 보고 싶은 한국문화로 인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외국인들이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재외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제주해녀 해외 홍보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외 동포 및 현지 주민들에게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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