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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출판문화의 도시에서 열리는 전주독서대전
기록과 출판문화의 도시에서 열리는 전주독서대전
  • 정기환 기자
  • 승인 2018.09.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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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기록과 출판문화의 도시인 전주만의 책 축제인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주독서대전는 앞서 지난해 전국단위 행사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전주시가 국가대표 책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시는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매년 전주만의 책 축제인 독서대전을 열 계획이다.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독서대전은 출판·독서·서점·문화 관련 11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향교 등 3개 공간을 주 행사장으로 펼쳐진다.

세부적으로는 격동의 한국사에 대한 기록과 기억을 전해온 윤흥길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총 140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2시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는 ‘2018 전주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 작가’ 프로그램에 ‘장마’와 ‘완장’ 등의 작품을 통해 분단현실로 인한 개인 삶의 질곡을 누구보다 극적으로 그려낸 윤흥길 작가가 집필과정의 고통과 즐거움 현재 작업 중인 작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오후 4시부터는 전주독서대전의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연극 ‘전주책방’ 과 인디언수니와 이상한계절의 축하공연이 전주한벽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또 행사기간 내낸 ‘읽다, 쓰다, 듣다, 놀다, 먹다, 찍다’의 6개 주제로 책방대표인 정지혜의 ‘당신을 위한 책 처장’, 글쓰기 강사 은유의 ‘글쓰기의 최전선’, 대중비평가 이영미의 ‘세상을 바꾸는 노래’, 박성우 시인의 ‘아이 마음, 어른 마음’, 한승태 작가의 ‘우리가 먹는 세상’,이광수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하는 인문학’ 등 수준 높은 강연들이 색깔 있는 음악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여기에, 기획전시 전북문인협회 작가들이 준비한 전주를 노래한 시 전주의 문화콘텐츠가 담긴 문학작품 고 이정환 소설가의 삶과 문학작품 역대 혼불 문학상 수상작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전주완판본문화관은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체험과 전시 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완판본문화관은 책표지와 가방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자서전 등 3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이곳 전시실에서는 전주의 책으로 선정된 ‘책 깎는 소년’ 원화와 ‘2018 전주의 책 필사노트’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권의 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생각의 힘을 키우는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도 완판본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는 유윤현주 인문고전연구소장과 함께 도서 ‘갈매기들의 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책 읽는 공간’인 향교에서는 책방과 서점 조합이 함께하는 북마켓이 운영돼 따끈한 신간 도서들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입화로 책갈피 만들기 등 책과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2018 전주독서대전에서는 유명 작가의 강연과 책·출판·독서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 전주의 책 전시, 북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전주독서대전이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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