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회사와 손잡고 자사 게임보안 솔루션을 해외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온라인 게임 기업인 그라비티(류일영)와 계약을 체결하고, 그라비티의 대표적 인기 게임인 ‘라그나로크 2’ 와 ‘레퀴엠’, ‘뿌까레이싱’, ‘W베이스볼’ 에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핵쉴드와 키보드 보안 솔루션인 ‘마이키디펜스’를, ‘바디첵 온라인’에는 마이키디팬스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를 미국, 캐나다, 남미, 동남아, 유럽, 호주 등 전세계 65개국에 수출,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에 자사의 온라인 게임에 핵쉴드를 탑재로, 게임 사용자들에게 해킹 위협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이외에도 스포츠캐주얼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 할 수 있는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에어로넛츠’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에 게임보안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미끄마끄 온라인과 랜드매스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효성CTX에도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국내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의 예당온라인과 ‘통스통스’의 세가차이나에도 게임보안 제품을 공급했다.

핵쉴드는 온라인 게이머들의 공정하고 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돕는 게임 보안 전용 실시간 해킹 감지 및 차단 프로그램이다. 잠재적 해킹 경로 차단 등을 통해 게임 자체에 대한 해킹이나 변칙 플레이를 막아준다. 또한 ▲해킹 툴 탐지 및 차단 ▲메모리 해킹 방지  ▲스피드핵 방지 방지 ▲디버깅 방지 ▲오토마우스 방지 자동적으로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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