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9% 증가하여 78조 원에 육박한다. 2019년에는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그중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올해 7월 기준 2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이상 성장했다.

마켓 컬리와 만나 박스 등 농축수산물의 미래성을 발견하고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브랜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도 반응은 뜨겁다.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와 편리함을 동시에 해결해준 까닭이다.

이에 발맞추어 (주)디지털 슈퍼맨(이병곤 대표)도 부담스러운 과일박스 대신 조금씩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담긴 혼합과일 브랜드 ‘달싱상회’를 런칭하였다. ‘달달하고 싱싱한’이라는 뜻의 ‘달싱상회’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하였다. 1인 가구, 신혼부부, 핵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맞게 양을 달리한 것이다. 해당 패키지는 가장 맛있는 때의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매 시즌마다 과일의 종류를 바꾸어 제공한다.

또한 달싱상회는 프리미업급 대과의 제수 과일(깐 밤, 대추, 단감, 배, 사과)로 만 구성된 ‘성묘 간편 차례상’과 ‘우리 집 제사상’을 선보였다. 제사에 필요한 과일의 양에 비해 15~20만 원이 훌쩍 넘는 제사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소비자들은 “좋은 품질의 과일을 이용하면서도 제사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값싼 과일을 쓰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의 달싱상회 이용후기를 보면 과일이 신선하고 맛있다는 호평이 달려있다. 프리미업급 과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달싱상회가 보유한 우수한 청과물 공급처가 있기 때문이다. 달싱상회는 청량리 청과물 시장을 포함하여 6개의 매장을 보유한 공급처와 함께 좋은 품질의 과일을 고집한다.

달싱상회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 특성상 과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좋은 과일을 제공하여 신뢰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좋은 품질의 과일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구매 만족을 주어 브랜드력을 높이자는 것이 달싱상회의 뜻이다.

신선식품의 경우 소비자에게 과일이 상하지 않도록 배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달싱상회는 발송 당일 과일을 선별· 3차 포장하여 발송한다. 또한 필요시 당일 배송과 직접 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달싱 퀵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현재는 서울, 인천, 수원 지역에 한해서 제공되지만 더 많은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 지역을 확대하여 배송 시스템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현재 달싱상회 자사 홈페이지 구축 중에 있으며 점차 카테고리를 확대하여 혼합 농산물, 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기타 문의사항은 아래 주소를 통해 가능하며, 옥션, 11번가, 위메프, 티몬에서 바로 주문가능하다

장영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