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우포늪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와 우포늪 가치 알릴 예정

▲ 경상남도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제11회 우포 반딧불이 탐사 및 달빛기행 “반디야, 놀자”’를 오는 15일 창녕 우포늪 생태관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322호인 반딧불이의 서식환경과 관찰을 통해 자연의 보고인 우포늪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왔으며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이 주최하고 나래문화센터가 주관, 소벌문화생태연구소가 후원한다.

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포늪에서 빛을 만들어 희망을 안겨주는 반딧불이를 감상하며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친환경 물품 등을 만드는 환경체험부스과 레크레이션·영상상영·소공연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며 2개 코스로 나눠 반디탐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는“2016년 12월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청사를 우포늪으로 이전함으로서 반딧불이 축제를 통해 창녕 지역의 환경 기관과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고자 하며, 내년에는 창녕 지역민 뿐만 아니라 경남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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