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 =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4일 문화정원 아트홀(금천구 가산로 61)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청소년 마을작가 마을을 산책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방송작가와 PD에 꿈이 있는 청소년들이 금천구라는 마을을 주제로 전문작가 지도를 통해 창작한 작품을 마을주민들에게 발표하는 행사다.

금천혁신교육지구 교육발전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구에서 주최하고 금천구 교육협치추진단 문화예술체육공동체 분과(분과장 김동규)가 주관한다.

이날 북콘서트는 청소년 PD가 진행을 맡아 청소년 작가들이 창작한 ‘마을vs마을’, ‘이장의 왕관은 다른 사람이 쓴다’, ‘세번째 크리스마스’ 3개 작품을 마을주민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상과 객석이 분리된 큰 규모의 북콘서트와는 달리 청소년 작가와 참가자 모두 한 테이블에 앉아 그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 작가와 인터뷰’, ‘전문작가 멘토와의 대담’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가 청소년들이 독서와 글쓰기의 즐거움, 그리고 토론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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