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브랜드 ‘Spring Bom’을 자체제작 생산하는 30년 경력의 니트웨어 생산 전문 업체 늘봄니트(대표 이혜숙, 이하 늘봄)는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주최하는 2018년도 기술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30년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 편성물 제조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니트 생산 전문 업체 늘봄은 명품 브랜드부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고급 니트웨어를 전문으로 고퀄리티의 제품을 국내에서 제작하는 니트 생산전문 기업이다.

늘봄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인 니트웨어 ‘데님니트’를 개발하고 지난 4월 SBA가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토대로 서울의 미래경쟁력을 확대하는 R&D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시민참여형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SBA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큰 경제적 파급효과와 시장수요가 기대되는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시장성 검증 및 제품 개발비용, 판로개척 등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뿐 만 아니라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27일 현재 오는 10월16일까지 목표금액인 3백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9.736.000원의 펀딩 금액이 보여주듯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늘봄의 데님니트는 대부분 직조를 통해 데님의류를 생산하는 인디고 원사를 편성물로 편직 하여 의류를 만드는 작업을 성공하였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제작 브랜드인 ‘Spring Bom’을 탄생시킨 데님니트를 텀블벅에서 처음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데님니트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특별함이다. 고급 흰색 원사가 자연스러운 데님컬러를 가지기 위해서는 수 십 차례의 산화건조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렇게 해서 나타난 데님컬러는 자연스러운 컬러감을 선보인다. 이러한 색감의 특성상 스포티, 캐주얼, 모던 등 어떤 스타일링에도 편안하게 매치가 가능하고 입을수록 자연스러워지는 특별한 컬러감으로 나만의 유일한 색감을 가지게 된다.

두 번째는 편안함이다. 니트웨어의 특성상 신축성이 풍부하고 촉감이 부드러워 몸을 속박하지 않으며, 함기성이 커서 보온에 좋고 잘 구겨지지 않아 다림질을 할 필요가 없다. 가벼운 원사와 다양한 디자인이 주는 편안함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는 우수함이다. 견뢰도가 우수하고 다른 니트와 달리 면 100%이기 때문에 보풀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오랜 시간을 입어도 해지지 않는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통기성이 좋은 니트만의 특성이 더해져 더욱 더 매력적인 데님니트만의 우수성이라고 할 수 있다.

늘봄의 이 대표는 “기존의 데님의류와는 달리 데님니트는 워싱 작업시 실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숙련된 워싱 기술자가 워싱 전용 원료를 사용하여 수십번의 작업이 이루어진다.”면서 “일반 데님의류에서는 보기 힘든 니트웨어만의 조직 디자인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기 위하여 늘봄이 가지고 있는 조직 디자인으로 수십장의 샘플을 제작해보고 그 중에서 텀블벅을 통해 먼저 보여드리게 된 케이블 조직은 기본적이면서 깔끔하지만 제작하기 어려운 케이블 조직이다.”라고 설명했다.

텀블벅을 통해 늘봄이 출시한 데님니트는 총 세가지 제품으로 케이블 데님니트 가디건과 골지 데님니트 맨투맨, 그리고 케이블 데님니트 맨투맨으로써 제품에 대한 상세설명과 문의는 늘봄니트 대표번호 또는 온라인 펀딩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서 가능하다.

현재 텀블벅에서는 정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펀딩 마감후에는 스프링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조남욱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