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정의당 보다도 못한 지지율로 당과 보수에 수모를 안긴 책임 이제는 져야 한다-

 

어느 보수 성향 지인의 말이, 경남지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될까 걱정되어 밤새 개표방송을 지켜보았단다. 늘 보수정당 찍던 분이 왜 그러느냐 했더니 그 답이 이렇다 . “거기서 이기면 이대로 어찌 해보겠다고 할 거야. 그 꼴을 또 봐.”

 
 중간선거는 대개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평가가 된다. 그래서 중립적 입장을 지닌 사람들이 대거 정부여당을 견제하는 쪽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정부여당이 아니라 주요 야당들, 특히 한국당이 심판대에 올랐다. 그 결과 중립적인 유권자는 물론, 상당수의 보수 성향 유권자가 야당을 심판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제 1 야당인 한국당을 두고 말하자면 지도부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와 소속 의원들의 무기력하고 이기적인 모습 등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점이다.

 
중략 ..

 
지금까지 이에 대한 올바른 성찰 한번 없었다. 국민의 눈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모습이라는 이야기이다.

 

최근의 남북관계도 그렇다. 한국당이 매달려온 안보라는 가치도 결국은 평화를 위해 있는 것이다. 정부의 비핵화 노력에 문제가 있으면 그에 대한 진지한 대안을 내어 놓아야지 , 이를 ‘평화 쇼’라 일축할 일은 아니었다.

 

중략 ..

 
한국당을 비롯한 주요 야당들은 어떠냐? 보수적 대안이든 중도적 대안이든 대안을 내어 놓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 자체에 대해 빈정거린다. 인권을 이야기하면 ‘안보 ’가 어쩌고 하고, 상생을 이야기하면 ‘성장’ 운운한다. 왜 이 가치들이 같이 가지 못한다는 말인가. 

 

국민 입장에서는 이 빈정거림이 싫다. 정부여당의 잘못된 국정운영 프레임과 정책적 무능보다 더 싫고, 그래서 더 먼저, 더 크게 보인다.

 

결국 이 빈정거림이 정부여당의 잘못을 가려주는 가림막이 되어 준다. 한국당과 그 대표가 없으면 대통령과 여당이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빠지게 된다는 조크도 그래서 나온다 .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야당은 물론이고, 그 가림막 뒤에 안주할 정부여당까지 실패한다. 결국 국민 모두가 불행해진다. 야당의 변화에 온 국민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인적 쇄신’ ‘당 조직 개편’ ‘당 해체’ 등 변화를 위한 방안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핵심은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읽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흐름을 반영하는 새로운 깃발과 기치를 세우고 그에 상응하는 정책 역량을 기르는 것이 되어야 한다. 단언컨대 이것 없이는 백약이 무효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읽어 내려간 이 글은 다름 아닌 김병준 교수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되기 이전에 한 언론사에 기고한 칼럼 내용이다.

 

하지만 정치 현장에서 정작 선수로 뛰게 된 김병준 위원장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본인이 직접 글을 써서 해답지라고 내놓은 것들이 한국당에 글처럼 말처럼 잘 반영 되었는가?

 

바둑을 직접 둘 때 보다 훈수를 둘 때 수가 더 잘 보이는 것처럼 김 위원장도 문밖에서 관전(觀戰)하고 있을 때 답안지를 만들어 놓았지만 선수로 직접 뛰고 있는 지금 그의  말처럼 ·생각처럼 얼마만큼 실천이 됐고 반영이 됐는가?

 

현실은 전혀 아니올시다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미래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아무로 비전도 철학도 가지고 있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권력에 취해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는 무기력하고 나약한 존재로 변질돼  하루하루를 때우고 있다.

 

작년 탄핵 이후 국민의 신뢰를 잃은 한국당은 친박과 복당파들의 기득권 전쟁으로 정권 마저 빼았기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처참할 정도로 참패 했어도 이에 대해 국민에게 진정성 있는 반성은 고사하고 자기희생을 하려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죽은 한국당을 살려보라고 김병준비상대책위호(號)를 출범시킨지 3개월이 다 돼가지만 국민의 눈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당은 적폐청산 대상일 뿐 어느 것 하나 달라지지 않았다.

 

최저임금을 통한 소득주도성장으로 고용과 성장은 외환위기 이후로 최저치로 추락하고, 자영업자들은 다들 죽겠다고 울부짓으며, 눈만 뜨면 미친 듯이 올라가는 집값 상승으로 인해 문재인 정권은 집권 이후 최대위기를 맞았지만 김병준 비대위는 이에 대한 대안도 적극적인 대항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국민의 등 뒤에 숨어버렸다.

 

최근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서도 제 1야당으로서 아무런 대안도 대책도 하나 없이 무조건적인 ̍평화 쇼 ̍탓만 하는 등 무능과 무기력으로 국민들로부터 지지는커녕 '비아냥 소리'만 듣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은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의 잘못된 국정운영 프레임과 정책적 무능보다 한국당이 더 싫고, 그래서 더 먼저, 더 크게 보인다. 결국 이런 무능력과 비아냥이 도리어 정부여당의 잘못을 가려주는 방패막이 역할이 됐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비난 했다.

 

하지만 지금 보니 그저 말의 성찬(盛饌)에 불과 했다.

 

항상 답은 현장에 있듯이 백화점 나열식으로 눈에 보기 좋게 수식어만 나열해온 김 위원장의 진정성 없이 그때 그때 달라지는 수식어로는 더 이상 한국당을 구해낼 재간이 없다.

 

또한 김 위원장은 ̎한국당과 그 대표가 없으면 대통령과 여당이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빠지게 된다는 조크가 나온다 ̎고 했었다.

 

그의 말은 그대로 적중 했다.

 

보통은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가 새로 선출되거나 당이 위기에 빠졌을 때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서면 최소한 체면치례로라도 당의 지지율이 잠시나마 급상승하거나 당원들이 결집하는 효과가 생겼다.

 

하지만 김병준 호(號) 가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한국당의 지지율은 어떠했는가? 박 前 대통령 탄핵 이후 사분오열 (四分五裂 )된 보수가 다시 결집이라도 됐는가?

 

그런 일은 전혀 발생하지도 않았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위기에 봉착해 정권의 최대위기를 맞이 해도 지지율은 상승하지 않고 횡보를 거듭하다가 급기야는 지난 8월초에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발표했던 한국당 지지율은 11%, 정의당 지지율은 15%라는 부끄러운 결과가 나와 보수와 당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참고로 정의당의 국회의석수는 한국당에 비해 19분의1 수준인 불과 6석 밖에 안되는 초미니정당이다.

 

이쯤돼면 김병준씨와 지도부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도리(道理)다.

 

하지만 김 위원장 등은 F학점이란 낙제점을 받고도 아직도 뻔뻔스럽게 그 자리에 앉아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논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다.

 

지금의 성적표로는 김 위원장은 한국당을 그리고 보수를 이끌어 나갈 능력이 거의 마이너스 수준인 100% 무자격자라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변화와 쇄신을 한다며, 사무총장과 비서실장등 참모진 등 당내 주요보직에 복당파를 전격적으로 임명해 비난을 받았고, 입만 열면 걸핏하면 ̍노무현 정신̍̍ ̍을 운운하며 자신의 말을 합리화 하려는 등 당의 ̍화합과 소통 ̍ 대신 당의 ̍분열과 불협화음 ̍을 초래했다.

 

김 위원장은 차기 전당대회에 ̍누구를 위하여 종(鐘)을 울리려고 ̍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는 1 일부터 당협위원장들의 일괄 사퇴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해 인적 쇄신의 고삐를 거세게 당기고 있다.

 

물러날 사람도 사퇴서를 내야 할 사람도 다름 아닌 김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다.

 

주객(主客)이 전도(顚倒)돼도 한참 잘못 됐다.

 

̍새로운 깃발과 기치를 세우고 그에 상응하는 정책 역량̍ ̍대신 그는 하책(下策)인 인적쇄신과 당 조직 개편으로 당의 불화와 분란만 일으키고 있다 .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 고치지 말라 ̍는 속담이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인적쇄신 카드는 본인은 아니라고 부인 하더라도 누가봐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어느 한 쪽으로 줄 세우기 한다는 정치적 꼼수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빛좋은 개살구̍처럼 ̍말로·글로̍ ̍온갖 미사여구(美辭麗句)로 한국당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고 하더니 정작 자신은 권력의 단맛에 취해 속 보이는 행동이나 하고 있으니 누가 그를 신뢰하고 따르겠는가?

 

김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다 죽어가는 한국당에 대못질로 부관참시(剖棺斬屍 )나 하려 드는 경거망동(輕擧妄動)을 즉각 삼가해야 한다.

 

이런 상태로는 한국당은 21대 총선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 참패의 악몽을 뛰어 넘을 수 없다. 아니 영원히 소멸할 수 밖에 없다 .

 

그렇다면 이에 대한 책임은 과연 누가 질 수 있을 것 인가 ?

 

애석하게도 김 위원장도 복당파도 친박세력들도 지금까지 이리저리 눈치나 살피며 ̍강건너 불구경̍ ̍ 해온 관망파 등 그 어느 누구 하나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지금의 한국당의 모습을 한번 바라봐라.

 

지도부든 의원이든 당협위원장이든 그 어느 누구라도 책임과 희생을 하지 않는데 한국당을 감히 보수의 얼굴이라 말 할 수 있겠는가?

 

이들은 주인(主人)이 아니다. 그저 지나가는 객 (客)이며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따라서 그 피해는 온전히 보수와 당원이 떠안을 수 밖에 없다 .

 

한국당은 이제 더 이상 보수의 대안세력도 보수를 대변할 능력도 없는 구제불능 정당이다.

 

보수의 최고 덕목은 자기희생과 결과에 대해 책임 질줄 아는 ̍노블리스오블리주(noblesse oblige) ̍ 정신(精神)에 있다.

 

잘못에 대한 반성도 책임도 질줄 모르며, 자기희생 조차도 하지 못하는 정당이 어떻게 보수를 대표하는 정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국민은 한국당은 말할 것 없이 한국당의 구성원 자체에 대해서도 이미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좀 심한 말로 표현 한다면 젊은층은 한국당에 대해 부패에 찌든 냄새가 난다, 악취가 난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한국당 의원에 대한 평가는 냉소와 거센 비난이 있을 뿐이다.

 

▲부모로부터 지역구를 물려 받아 안방에서 손 쉽게 당선된 사람들,

 

▲검 ·판사와 경찰 수뇌부, 교수, 기자로 근무하며 온갖 기득권을 누리다가 권력자들에게 빌붙어 의원 뺏지를 단 사람들,

 

▲사업으로 재미좀보다가 이제는 권력까지 누리겠다며 여기저기 손을 써서 의원이 된 사람들,

 

▲정권이 바뀔때마다 동가숙서가식(東家宿西家食)하며 생명을 연장한사람들,

 

▲바닥 민심은 전혀 모르고 금수저로 살다가 누구누구를 통해 추천 받아 국회에 입성한 사람들,

 

▲자기 친정에 침 뱉고 집단 탈당하고 언제 그랬냐며 슬그머니 들어와 기득권세력으로 변질된 사람들,

 

이외에도 온갖 비정상적이고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국회에 입성한 사람들이라는 선입견이 앞선다.

 

한국당은 그동안 민심과 민생과는 전혀 관계없이 단지 누구의 사람으로 또는 누구의 자제와 누구의 관계로 처음부터 특혜를 받고 국회에 입성해 보수정당을 대표해 온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보수의 가치와 철학, 비전도 없이 기회주의와 온갖 특혜로 국회에 무혈 입성하다보니 보수와 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희생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는다.

 

김 위원장이 해야 할 일은 누구의 대리인이나 하수인이 돼 ̍정치쇼̍를 벌일 일이 아니 심하게 왜곡되고 일그러진 한국당을 부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롭게 지어 집 나간 보수가 다시 돌아오고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시키는 일이다.

 

본인도 말하지 않았는가?

 

새로운 깃발과 기치를 세우고 그에 상응하는 정책 역량을 기르는 것 없이는 백약(百藥)이 무효(無效)가 될 거라고 ..

 

그 동안 자신이 작성한 답안지는 휴지통에 내던져 버리고 당권을 통해 권력을 쥐겠다는 정치꾼들의 강보(襁褓)에 휩싸여 소임을 저버려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이 건강하게 비상(飛翔)하려면 좌우(左右) 양 날개가 균형을 잃지 않고 비행(飛行)해야만 추락(墜落)하지 않는다.

 

보수정당의 괴멸(壞滅)로 한 쪽 날개를 잃게 되면 대한민국은 균형을 잃고 보수와 진보를 떠나 대한민국도 국민도 모두 불행해진다.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미분(微分)과 적분(積分)이 아니다.

 

보수의 부러진 날개를 복원시킬 시대정신을 반영할 새로운 가치를 지닌 건전하고 건강한 보수정당의 출현이 첫 걸음이다.

 

국민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 받은 한국당을 역사박물관으로 내보내고 4차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역량있고 능력있는 책임 보수를 새롭게 만들어 국민에게 심판을 다시 받으면 된다.

 

이미 부도난 한국당에 누가 다시 투자할 국민은 더 이상 없다.

 

김 위원장은 지금 균형을 잃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이 되기 이전인 초심(初心)으로 다시 돌아가 국민과 지지자들, 그리고 당원들이 한국당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새겨 들어야 한다.

 

'보수의 가치와 비전을 좀 먹는 하마정당'

 

'보수를 단합해도 모자랄 판에 보수를 분열시키는 트러블 정당'

 

'보수정당이란 말조차 꺼내기 부끄러운 샤이 정당'

 

'보수의 탈을 쓴 양치기 정당'

 

'권력의 달콤함에 취해 비틀거리는 갈지자 정당'

 

'미래는 없고 과거 적폐의 망상 속에 허우적거리는 한심한 정당'

 

'죽어야 할 때 제대로 죽지도 못하고 목숨만 구걸하는 좀비 정당'

 

'당내에 구심점도 대안도 철학도 하나 없는 한 치 앞도 안보이는 깜깜이 정당'

 

'민생은 외면하고 차기 당권에만 혈안이 된 구제불능 정당'

 

'야성 (野性)은 고사하고 자신들이 아직 여당인줄 착각하며 살아가는 망상 정당'

 

'기둥뿌리는 썩어서 집은 폭삭 무너져가는데 나만 살면 된다는 하루살이 정당'

 

'여당의 대항마는 고사하고 제 1 야당의 선두자리도 위태위태한 겨우 숨만 쉬는 코마 정당'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비난과 거센 비판이 봇물 처럼 쏟아지고 있다.

 

시스템이 고장나서 심장이 멈춰섰는데 기껏 부품 몇 개 갈아 끼운다고 다시 작동이 될 수 있겠는가?

 

지난 3개월 前 죽음에 문턱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한국당을 다시 한 번 살려보라고 김병준씨에게 지휘봉을 넘겼건만 결과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더 망가졌다.

 

차라리 ̍구제불능 이란 표현이 더 적절하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 헌법 조항은 논외로 친다고 하더라도 '당권은 권력자들의 전리품도 점유물도 아닌 당원의 신뢰와 지지로부터 나온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신랄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김 위원장을 비롯한 소위 복당파와 이에 맞서 한 판 승부를 겨루려는 친박들의 당권 싸움으로 이전투구장(泥田鬪狗場)으로 변질된 한국당에 이제 더 이상 보수의 미래와 운명을 맡길 수 없다.

 

한국당,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지금이야 말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할때다'.

 

시대를 망각하고 역사의 순리를 역행하려 한다면 영원히 죄인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을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한국당 지도부는 이제라도 새겨듣기 바란다.

 

국민의 바램은 행동하는 양식과 불의(不義)에 맞설 과감한 용기와 ̍변화와 개혁 ̍그리고 보수의 미래를 위해 자기를 희생 할 수 있는 보수세력과 정당을 기대한다.

 

자칫 과속(過速)페달만 밟고 과유불급(過猶不及) 하려고 해선 진짜 미래가 없어진다.

 

김병준 위원장은 인적쇄신 대상 1호가 자신이라는 사실부터 알고 제대로 처신하길 바란다.

김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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