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영 대표, “개는 모르는 것을 보면 짖는다”

▲ 30일 감성리더십 강사양성과정에 수강생으로 참여한 기업강사 20명이 변희영 대표와 함께 공감카드를 활용해 모둠별로 상황을 설정하면서 토론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 노익희 선임기자]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성수동 PSI 컨설팅 러닝센터에서 기강공(기업교육 강사공간)이 주최한 2018년 ‘감성리더십 강사양성과정’이 성료됐다.

수토피아교육그룹의 변희영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양성과정에는 기업강사 커뮤니티인 기강공 회원 20명의 강사들이 참여했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실전위주의 기업교육과 조직관계관리의 강의기법을 소개하며 변대표는 “개는 모르는 것을 보면 짖는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을 인용해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짖는 개가 있다면서 변화와 변혁에 탄력적으로 적응해야만 기업과 조직이 생존할 수 있다고 감성리더십을 역설했다.

리더십과 조직활성화 강의 등으로 정평이 나 있는 변대표는 기업환경변화와 리더십트렌드, 팔로우에 따른 리더십의 대응전략 등 8개 주제를 가지고 16시간을 인문학적으로 교수하고, 참여한 강사들이 기업이 발전하고 조직이 활성화 하는데 힘이 되는 강의를 해 달라면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법과 화법을 전수했다. 특히 감성리더십으로 사회와 시대를 통찰하고 조직원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정에 참여한 JHK 코퍼레이션 김종화 대표는 "골프 시장에 회원제 골프밴드를 성공시킨 후 양적으로 회사가 크게 성장해 조직활성화와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이디어와 비법을 전수받았다“고 과정을 호평했다. 또 메가밸류에셋의 이처럼 팀장은 “사업 정리 후 침체됐었는데 교육을 받은 후 감정과 상대의 행동을 분리해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기강공(기업교육 강사공간)은 지난해 발족해 전국의 강사들이 모여 강의 기법과 강의 정보를 나누는 기업교육 전문강사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노익희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