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설취약구간, 고립예상지역 전수조사, 취약요인 정비, 제설물자 및 장비점검 등

▲ 제주특별자치도
[데일리그리드]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9월 20일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하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41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발생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내실 있게 대비하기 위하여 고립예상지역과 해안가 위험지역을 전수조사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운영하는 한편, 비닐하우스 시설과 수산 증·양식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관련 분야별로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하고,도 중심의 통합 도로 제설대책 추진상황실을 운영하여 685㎞ 노선에 대한 제설 담당책임제를 시행하고 제설 자재·장비 점검과 폭설시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전진배치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시가지내 버스전용차로를 우선 제설작업하고, 유사시 임시 특별수송버스를 투입하여 대중교통의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겨울철 자연재난의 선제적 상황관리를 위하여 대설예보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초기 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사전 제설장비와 인력 현장배치 등 민관군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피해예방을 위한 분야별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아울러 한파 발효기간 동안 상수도 동파 등 주민생활불편에 대비하여 도와 행정시에 한파대책종합지원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항공기 결항에 대한 체류객발생에 대비하여 항공탑승정보 문자서비스 제공 스마트폰을 이용한 숙박업소 등 정보제공 공항내 체류객을 위한 지원물품 정비 심야시간 공항 운행택시 지원 등 유사시 신속하게 유관기관간 사전협약을 체결한 사항을 바탕으로 기관별 유기적인 현장대응을 강화한다.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폭설과 관련된 정보는 우선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재난문자서비스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마을앰프와 재난문자전광판, 버스승차대 등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민간단체의 안전문화 운동을 폭설대비 도민행동요령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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