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은 지난 5일 방영된 엠넷(Mnet)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홍콩 음원미션편의 제작 지원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클룩은 쇼미더머니 777의 공식 후원사다.

지난 5회차에서는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이 클룩 앱을 이용해 주변 레스토랑 및 액티비티 등을 검색한 뒤 예약해 이용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이들은 홍콩 유명 레스토랑인 '언더브릿지 크랩 레스토랑' 등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유명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도 관람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쇼미더머니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랩' 분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시즌1로 시작해 시즌 7까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클룩은 해당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 층이 클룩의 주 타켓층인 2030 연령대와도 부합하는데다, 방송 내내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지속적인 화제를 몰고 오는 점 등을 고려해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룩의 이준호 한국지사장은 "특별한 가이드 북이 없이, 클룩 어플로 쉽게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참가자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향후 여행갈 때 '래퍼들이 검색해본 그 앱'으로 자연스럽게 클룩을 떠올릴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제작 지원 소감을 밝혔다.

클룩은 지난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된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이다. 앱 하나로 놀이동산 및 박물관 입장권부터 교통 티켓, 레스토랑 등 전 세계 250여 개 도시에서 6만여 개의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까지 3400억원 이상 투자받으며 유니콘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총 거래액은 1조 원으로 전망된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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