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동 착한거리 일원서 지역주민과 예술가 자체 운영

▲ 제2회 선화동 착한거리 가전축제 포스터
[데일리그리드]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토요일 오후 중구 선화동 착한거리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골목축제가 펼쳐진다.

대전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회 선화동 착한거리 가전축제’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특성화된 먹거리에 가치를 부여해 골목문화를 되살려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도심문화예술 포럼위원회가 주최하고, 선화동 상가번영회가 주관하며,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잔치음식‘전’만들기 체험과 시식, 문화예술의 난장 행사, 청소년 어울림 마당, 지역 청년예술가들과의 공예체험 등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선화동 상가 번영회 회장은“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선화동 착한거리를 알리고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며“중구 선화동 골목의 다정한 정취와 문화를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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