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미래장학회,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기자] 금천구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가 오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79명에게 1억 2,468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구에서 지난 2007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기금은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 준 소액 후원금으로 조성되며, 현재까지 총 1,036명의 청소년들에게 14억 7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회는 △성적우수 중․고등학교 장학생(18명) 150만원 △선행 장학생(2명) 100만원 △예체능 특기자(7명) 100만원 △멘토링 장학생(4명) 150만원 △자기주도꿈이룸 장학생(24명) 18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 계기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학회에서 운영 중인 ‘도전! 글로벌탐험대’ 참여 청소년 24명에게도 각 65만원~20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한편, 이번 수여식에서는 청소년문화공간 꿈꾸는나무 휴(休)카페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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