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주비빔밥축제 등 전주 주요 축제 중점 홍보·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 여행 상담도 진행

▲ 전주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주시가 전주와 익산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익산종합경기장 등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3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와 공동으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익산시 종합경기장 주변에서 운영되는 전주시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국체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주시 주요 관광명소와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전주여행에 길잡이가 될 전주여행지도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는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관광홍보관에 배치해 전주시의 대표 관광목적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덕진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전주의 자랑스러운 음식과 문화, 역사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8년 전주비빔밥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해 관람객들이 올가을에는 ‘맛있는’ 전주 여행을 즐기도록 유도하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코레일 철도 여행객을 위한 전주 여행상품과 테마여행 10선 광역투어버스 및 시간여행101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전주 여행상품이 담긴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해 최신 관광 상품 홍보 활성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전주홍보관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와의 맞춤형 전주여행 상담을 진행하고 여행 트렌드 분석을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주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전주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주 관광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제99회 전국체전은 전주시를 포함한 전북 14개 시·군에서 함께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전국체전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주와 익산을 연결한 지역 연계 관광과 이달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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